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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겉면 만지지 마세요…바이러스 붙어 7일 생존

외출 후엔 꼭 손 씻어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마스크나 일상 집기에 붙어 얼마나 생존할까.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대 연구팀 논문을 인용해 수술용 마스크의 표면에서는 7일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남아있었다고 보도했다.

페이리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절대 마스크 표면을 만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을 만지면 눈으로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구리 위에서는 4시간, 판지 위에서는 24시간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반면 플라스틱과 철 위에서는 72시간, 공기 중에는 3시간, 목재와 천에는 48시간 동안 남아 있었다.

홍콩대 연구팀 레오 푼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한다면 물건 등을 사서 집에 온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며 "손을 씻기 전에는 입, 코 등 얼굴을 만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호적인 환경에서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지만, 표준적인 소독 방법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며 “소독제, 표백제 등은 바이러스를 매우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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