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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노동자 위험수당 추진

연방상원 민주당 제안
연말까지 시급 13불 추가
최대 2만5000불까지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등 ‘필수 업종’ 노동자들에게 ‘위험 수당’ 지급이 추진된다.

7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찰스 슈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연방상원의원들은 네 번째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의 일환으로 필수 업종 노동자들에게 위험 수당 형식의 보너스를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엔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뿐만 아니라 경찰, 우체국 직원, 식료품점 직원, 트럭 운전사 등 비의료 필수업종 노동자도 해당된다. 정확한 전체 지급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방안은 4차 경기부양 자금에 ‘히어로즈 펀드(Hero’s Fund)'를 조성해 대상자에게 시간당 13달러의 '팬데믹 프리미엄 페이(PPP)' 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추가 시급은 비상사태가 선포된 3월 중순으로 소급해 올 연말까지 적용되며,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 노동자에게는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연소득 20만 달러 이상 노동자에게는 최대 5000달러를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자격을 갖춘 고용주들에게 자금을 제공해 배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위험 수당'은 코로나19와 싸우다 숨진 의료진 등의 유족들에게도 지급된다.

이 방안에는 필수 분야 인력 충원을 위해 새로 취업하는 의료진과 응급대원 등에게 일회성으로 1만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하원 공화당은 의료진과 응급 구조대원 등에게 4개월 동안 연방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의 '히어로스 2020 법안'을 상정한 상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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