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의료진 돕기 기부 프로젝트

‘NYC 헬스케어 히어로즈’ 출범
음식·청소·세정도구 등 제공
청소년 플랫폼 ‘펀앳홈’도 론칭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영웅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기부 프로젝트 ‘뉴욕시 헬스케어 히어로즈’(NYC Healthcare Heroes)를 론칭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7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 있는 10만 명의 의료진들을 위해 30만~50만 개의 음식, 청소·세정도구 등을 담은 물자 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부 프로젝트에는 웹사이트(bit.ly/NYCHealthcareHeroe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펀앳홈(Fun@Home)’=이날 드블라지오 시장은 휴교 및 원격수업 전환으로 인해 집에만 머무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펀앳홈’도 론칭했다고 밝혔다.

펀앳홈은 웹사이트(nyc.gov/funathome) 또는 문자 서비스(97743에 문자로 ‘Fun’ 발송)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정신건강 상담 ▶무료 식사제공 ▶무료 SAT·GED 연습시험 ▶YMCA 홈 트레이닝 등 다양한 정보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한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