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4.0°

2020.05.30(Sat)

경기침체로 두려운 시기, 투자 방법은? [ASK미국 생명보험/은퇴-김혜린 재정플래너]

[LA중앙일보] 발행 2020/04/09 경제 12면 기사입력 2020/04/08 18:58

김혜린 재정플래너

▶문= 모두가 경기 침체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투자해야 할까요?

▶답= 현재 국면은 바라보지 못하는 몇 년 후의 회복을 내다보면서 우량 종목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도 있다.

'체계적 리스크'가 투자 '시기'를 분산시켜 지속적인 매수 타이밍으로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면 '비체계적 리스크'는 투자 '종목'을 분산해 위험을 방지하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보다 분산(diversification)을 통해 리스크를 없애며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투자기법이다. 그래서 목돈을 투자하는 경우라면 분산투자는 필수다. 예를 들어 A 와 B 똑같이 10만 달러를 투자할 때 A는 안정성을 고려해 연 8%의 확정 금리를 받아 10만 달러 모두를 한 종목에 집중투자했다. B는 위험하더라도 2만 달러씩을 5개 종목에 나누어서 분산 투자했다.

과연 20년 후 두 사람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A의 10만 달러는 연 8%의 수익을 올릴 경우 20년 후 총 46만6096달러, 25년째엔 총 68만 4848달러를 모을 수 있다. B의 경우는 2만 달러씩 투자한 5개의 투자 종목 중 안타깝게도 첫 번째 종목은 투자액 모두를 잃어 쪽박이 되었고, 두 번째 종목은 그나마 원금 2만 달러는 건졌다. 다시 말해 수익률은 0%다. 세 번째 종목은 다행히 연 5%의 수익률을, 네 번째 종목은 연 10%의 수익률을 올려 짭짤한 재미를 안겨줬고 다섯 번째 종목에선 연 15%의 수익률을 올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결국 B의 10만 달러는 20년 후 A보다 많은 53만 4947달러, 25년째엔 무려 96만 2800달러로 A보다 거의 30만 달러를 더 모을 수 있었다. 이것이 분산투자의 위력이다.

하지만 분산투자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라면 주식형펀드와 채권형 펀드가 적절히 배합한 포트폴리오가 전제조건이다. 그래야만 주식시장의 하락 국면에서도 분산투자의 위력이 더욱 발휘된다. '자본주의 경제는 침체국면이 있을지언정 붕괴되지는 않는다' 일본의 투자가 고레카와 긴조의 말이다. 또 "사람들의 가는 길 뒤편에 길 있으니 그곳이 꽃산이란 말이 있듯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949) 533-3070

관련기사 김혜린 재정 플래너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박유진 변호사

박유진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