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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식자재업체, 배달 서비스

동난 화장지·파스타 등
주문 액수 높은 게 ‘흠’

LA식자재 공급업체 유니버시티 푸드 직원이 자화장지, 계란 등을 집까지 배달하고 있다. [abc7 방송 캡처]

LA식자재 공급업체 유니버시티 푸드 직원이 자화장지, 계란 등을 집까지 배달하고 있다. [abc7 방송 캡처]

LA 식당 자재 공급 업체가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구입이 힘든 화장지와 파스타를 포함한 계란과 소고기 등을 집 앞(door to door)까지 배달해 주고 있다.

식자재 도매 업체 유니버시티 푸드(University Foods)는 약 300만 달러의 재고 물량을 가지고 있다며 소매 업소가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35년간 500여 곳의 식당, 학교, 호텔 등에 식자재를 납품해 왔다.

업체의 딘 슈어 대표는 “화장지, 계란, 소·돼지·닭고기 등을 주문하면 베이커스필드부터 샌디에이고까지 48~72시간 이내에 배달된다”고 밝혔다. 배달 품은 문 앞에 두고 가 배달원과 대면 접촉도 필요 없다.

주문은 이메일(jm@universityfoods.net)로 가능하다. 다만 일반 가정이 주문하기엔 좀 부담이 있다. 최소 주문 가능액이 200달러. 여기에 배달료가 30달러가 붙기 때문이다. 공짜 배달은 300달러가 넘어야 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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