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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 “이제 곧 전환점” 백악관 “거리두기 완화 검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다. 증가세는 여전히 누그러질 기미가 없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립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모처럼 긍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파우치 소장은 8일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번 주 이후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다. 좋은 신호로 여길만하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하루 사망자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역설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망자는 증가세보다 몇 주 정도 뒤처져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한 연방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4월 말 완화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벅스 조정관은 또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아주 조기에 시작했고, 이들 지역의 환자수 상승 곡선은 ‘꾸준히 평탄하며 이는 아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LA카운티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620명이 추가됐다. 누계는 7530명이 됐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이로 인한 사망자도 하루 사이에 29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65세 이상이 17명이며, 16명은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였다. 이날까지 사망자는 모두 198명이 됐다.

미 전역 확진자 수는 총 14만 9316명으로, 1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뉴욕주의 심각성이 여전하다. 잠시 주춤했던 사망자 증가 폭이 이틀 연속으로 가팔라졌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사망자가 전날보다 7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루 증가폭으로는 최대치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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