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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업종도 마스크 써라…LA시 금요일부터 시행

고용주는 마스크 제공해야
가세티 시장 행정명령 서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명령이 발동됐다.

이제 LA시에서는 9일(목) 오후 11시59분부터 모든 필수(essential) 직군 종사자와 필수 업종 업체를 찾는 시민 모두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코와 입을 가려야 한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7일 이와 같은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 “얼굴을 가려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세티 시장은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얼굴을 가리지 않은 고객에게는 필수 업종 업체 측이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수 있다”며 “만약 업체가 행정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벌금 등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 명령에 따르면 필수 업종에 해당하는 업체 고용주는 직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해야 한다. 직원이 이미 마스크를 구입했다면 해당 비용을 회사가 배상해줘야 한다.

또, 고용주는 직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직원이 매 30분마다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비누나 손 소독제도 제공해야 한다.

이번 마스크 의무화 행정 명령에는 공유 차량을 포함한 택시 운전사, 숙박 업계 종사자도 포함된다. 또, LA시는 물품 판매 업소의 경우 계산대에 스니즈 가드(Sneeze Guard) 설치를 권고했다.

한편, 가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정점(peak)’에 이르는 시기를 ‘4월17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위급 상황이 아니라면 약국, 병원, 마켓 방문 자제까지 강조한 상황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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