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가능할 수도"…파우치 소장 긍정 메시지
"공격적 억제조치한다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신중한 메시지 관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맞섰던 앤서니 파우치 국립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9일 CBS 방송에 출연했다. 진행자가 “우리가 휴가나 야구 경기, 결혼식, 가족 모임 등으로 일정이 가득 찬 전형적인 여름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느냐”고 묻자 파우치 소장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 전날은 확산세가 조만간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단 엄격한 경고를 전제했다. 파우치 소장은 “만약 우리가 억제 조치에서 후퇴해 사회를 재가동하려면 매우 준비가 잘 돼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전염병이 다시 고개를 들면, 이를 파악해 격리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해야한다. 아주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억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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