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코로나19 특수? 자전거가 잘 팔린다

생활용·근거리 출퇴근엔 '하이브리드' 적합
야외 운동용으로 로드 바이크ㆍMTB 인기

미니벨로 자전거

미니벨로 자전거

요즘 같은 비상시국에 손때가 많이 묻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매우 불안하다. 차라리 밀접 접촉 위험이 덜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라이딩 목적에 따른 자전거의 종류와 자전거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도심형 자전거로서, 산악자전거의 안정적인 조작감과 로드용 자전거의 속도감을 적절하게 혼합한 모델로, 자전거 입문 시 가장 무난한 자전거라고 할 수 있다.



포장된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주말에 공원에서 타거나 산책용,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인 모델이다.

로드바이크

로드바이크

또한,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서 세련된 디자인이 많이 출시 되어 제품을 선택하기가 쉬운 편이다.

미니벨로 자전거

미니벨로란 이름처럼 작다는 뜻으로, MINI와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VELO의 합성어다. 바퀴 사이즈가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말한다. 이름처럼 크기가 작아서 운반과 보관이 편하고, 접을 수 있도록 돼 휴대하기 좋다.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하고, 아담한 사이즈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바퀴가 작은 대신 크랭크가 크기 대문에 평지에서의 주행 성능은 일반 자전거 못지 않다.

반면,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장시간 주행할 경우 그 충격이 척추나 다리 관절에 그대로 전달되므로, 가급적 포장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만 타는 것이 좋다.

산악자전거(MTB)

산악자전거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인구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다. 넓은 폭의 타이어와, 넓게 적용되는 마찰면으로 흙길, 빗길 등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비교적으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노면이 불안정한 산악 주행, 장거리 여행시 많이 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로드바이크

흔히 싸이클이라고 부르는 자전거지만, 정확한 표현은 로드바이크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손잡이가 안장보다 낮은 위치에 달려 있고, 프레임과 바퀴의 폭이 가늘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 되어 있다. 이에 적은 힘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들이 타기에는 승차감이 좋지 않고, 허리를 숙여야 해서 불편하게 인식되는 경우도 있다.

노면저항이 낮은 얇은 타이어도 큰 특징이다. 자전거 도로나 아스팔트 지형에서 최상의 주행을 할 수 있지만, 비포장길에는 부적하다. 로드바이크에도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사이클로 크로스, 가볍고 날렵한 레이싱용, 편안한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엔듀러스, 평지의 고속주행에 특화된 에어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초보 라이더 보다는 경력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자전거 초보를 위한 악세사리
헬멧·장갑은 기본
야간 후미·전조등도


1. 헬멧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장비로 꼽히는 것이 바로 헬멧이다. 헬멧은 자전거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비로, 착용시 눈썹 위 1~2cm에 오도록 가급적 눌러 쓰고 턱 끈은 입을 벌렸을 때 살짝 조이는 정도로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적당하다.

2. 장갑

자전거를 탈 때 끼는 장갑 역시 필수적인 안전장비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질 경우 땅에 가장 먼저 닿을 수 있는 부위가 바로 손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전거용 장갑은 손바닥에 쿠션이 있어 핸들을 잡은 손에 전달되는 충격을 덜어주기도 한다. 살짝 넘어지는 작은 사고에도 손등이나 손바닥을 보호할 수 있는 쿠션감 있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3. 전조등, 후미등

자전거의 앞에 부착하는 흰색 불빛인 전조등, 뒤에 부착하는 빨간 불빛인 후미등은 안전한 야간 라이딩을 위한 필수 안전 장비다. 전조등은 야간 라이딩 시 자전거길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으며, 후미등은 뒤에 따라오는 자전거와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다른 라이더들이 착각하지 않도록 전조등과 후미등의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