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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격리 '한 달 더'…LA카운티 5월 15일까지

비필수 영업 중단도 계속

LA카운티가 행정명령 ‘세이퍼 앳 홈(Safer at Home)’을 5월 15일까지 연장시켰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10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명령인 '세이퍼 앳 홈(Safer at Home)'을 이같이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비즈니스에 대한 중지 명령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세이퍼 앳 홈은 지난 3월19일 자정을 기해 긴급명령으로 발동됐다. 당초 한달간 예정이어서 4월 19일까지가 기한이었으나, 4주 가까이 늦춰진 셈이다.

공공보건국의 크리스티나 갈리 박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파 속도를 나타내는 곡선이 완만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카운티 내 확진자 증가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계속 강력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외출 이외에는 자제하라는 것이 명령의 요지다. 또 ▶6피트 이상 거리 유지 ▶여행이나 친지와 만남, 방문 자제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활동도 금지된다. 의료시설, 마켓, 주유소, 차량 관련 등의 필수 업종을 제외한 비즈니스 영업도 계속 제한된다. 식당도 테이크아웃(투고), 드라이브 스루, 배달만 허용된다.



아울러 LA시는 10일부터 외부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마켓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코와 입을 모두 가려야한다.

‘세이퍼 앳 홈(Safer at Home)’은 LA카운티에 내려진 행정명령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발표한 ‘스테이 앳 홈(Stay at Home)’도 비슷한 내용을 골자로한다. 두 명령이 배치될 경우는 주정부 조치가 우선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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