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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관위 '줌'(ZOOM) 미팅 해킹

[ZOOM]

[ZOOM]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집단 커뮤니케이션 대세로 급부상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 대한 보안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위스콘신 주 밀워키 선거위원회의 화상회의가 해킹 당했다.

밀워키 선관위는 지난 12일 '줌'을 통해 우표 없는 부재자 투표에 대한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회의 도중 확인되지 않은 사용자가 해킹을 통해 미팅에 들어와 부적절한 이미지를 모든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후 사라졌다.

선관위는 즉각 회의를 중단시켰고,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후 많은 각 학교의 온라인 수업과 화상회의, 예배, 각종 모임 등에 '줌'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했으나 동시에 해커들에 의한 '줌 폭격'(Zoom-bombing)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줌 폭격'은 온라인 테러의 일종으로 외부인이 미팅에 침입해 인종차별 및 성차별 발언을 하거나 폭력적 선정적 이미지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일부 행정당국은 줌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줌 폭격' 주의보를 내리고 "보안을 위해 '줌' 미팅 링크는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비공개로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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