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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인프라 사업 위기

코로나19 사태로 수입 급감
JFK 확장·뉴왁공항 개보수 등
대형 프로젝트 중단·연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뉴욕·뉴저지주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뉴저지항만청(Port Authority) 릭 코튼 청장은 연방정부의 지원이 없을 시 향후 10년간 370억 달러의 지출 계획이 대폭 축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연간 총수입을 58억 달러로 예산을 책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1월과 2월 대부분의 항만청 시설에서 높은 수익을 기록했지만 3월 말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교통량이 60% 감소, 공항과 패스(Path) 트레인의 경우 이용률이 95% 감소하면서 수익이 급격히 떨어졌다.

WSJ에 따르면 지난달 항만청은 연방정부에 19억 달러의 구제 예산을 요청했으나 4500만 달러밖에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WSJ는 코튼 청장이 정확히 어떤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선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코튼 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라과디아공항 재건축의 경우 예정대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사 중간단계에 진입한 뉴저지주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 재건축과 초기단계인 뉴욕시 JFK국제공항 확장사업,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항만청 버스터미널 이전계획 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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