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한인타운 빌딩서 남성 투신

4시간여 설득, 방지용 매트 빗나가

LA한인타운 중심가 빌딩에서 한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쯤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 인근 빌딩에서 신원미상인 한 남성이 투신했다. 남성은 추락 직후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한 남성은 투신 4시간 전인 오후 4시 45분 쯤부터 자살 시도에 나섰다. LA소방국과 LA경찰국 경관은 빌딩에서 자살하려는 남성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숨진 남성은 자살 시도 4시간 15분 뒤 끝내 투신했다.

LA소방국 측은 빌딩 아래 예상 추락 지점에 자살방지용 에어쿠션을 설치했지만 빗나갔다.



LAPD 폴 프레보스트 서전트는 “그는 실의에 빠졌고 무척 흥분한 상태였다”라며 “자살하지 않도록 대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LAFD는 남성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 자살 동기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LA 카운티 정신 건강국 HOTLINE: 1-800-854-7771 ▶전미자살방지 핫라인:1-800-273-8255 ▶한인가정상담소: 213-389-6755 ▶디디허시: 877-727-4747 ▶아태상담치료센터: 213-252-2100로 전화하세요. 귀하 또는 가족을 위한 고민, 예방 및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