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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지진 재난 대비수칙

재난 대비용 생수, 상비품 미리 구비해둬야
4인가족 기준 1200~2000달러 현금 확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사태다. 코로나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라서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삼가는 기본수칙에 대해서는 이제 너무 잘 숙지하고 있지만 잊고있는 천재지변에 대한 대비수칙을 다시 한 번 리마인드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호 칼럼 주제를 택했다.

캘리포니아주는 토네이도와 허리케인에서는 비교적 안전하고 완전히 해안 지대가 아니면 쓰나미의 염려도 적은 편이라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지진으로만 지면 관계상 범위를 좁힘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식수

큰 지진후에는 상수도 파이프가 파열되며 오염이 되어 식수가 가장 큰 문제점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수도가 복구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72시간 정도로 볼 수 있다. 성인 한 명당 하루에 필요한 식수의 양은 약 반 갤런 정도인데 넉넉하게 가족 수당 하루에 한 갤런정도는 필요하다고 보면 4인가족을 기준으로 5갤런 큰 통으로 3통 정도를 상비해놓으면 여유있겠다.



▶그 외 상비품

개스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전기가 끊겼다면 식사를 해 먹기는 힘들다. 뉴트리션 바, 크래커, 통조림, 부탄개스, 컵라면 등이 유용할 것. 전문가들 말로는 쥬스만 마시고도 2주 정도는 생존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비상약품은 항상 잘 체크해서 오래된 약들은 미리미리 바꾸어 놓아야 하고 배터리와 플래시라이트, 양초,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 그리고 자동차등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발전기가 있으면 굉장히 유용하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비상금으로 현금을 준비해두는 것인데 식구 1인당 하루 100달러 정도로 잡아서 3~4일정도 은행시스템이 다시 정상 비상가동하기까지 버틸 수 있게 1200~2000달러 정도가 필요할 수 있다.

▶비상시 플랜

집이 파손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집에서 가까운 학교라던가 대형마켓의 파킹랏 같은 대피해있기 좋은 장소를 식구가 공통적으로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휴대폰은 이럴 때는 소용이 없을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터넷 역시 별로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드니 이런 게 없이도 당황하지 않도록 특히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미리 얘기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지진 당시의 대피요령

지진이 한참 진행중일 때 건물 안이라면 굳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게 좋다. 튼튼한 테이블이나, 책상밑, 문지방 이라던가 에서 멈출 때까지 기다릴 것. 혹시 떨어지기 쉬운 물건이나 샹들리에, 창문, 유리문에서 떨어져 있을 것. 침대옆에 운동화를 준비해둘 것. 바깥에 있다면 빌딩, 나무, 전깃줄, 가로등, 전봇대등을 피해서 넓게 트인 공간에 있는게 좋다. 운전중이라면 가능한 빨리 차를 안전하게 세우되 마찬가지로 무너지거나 떨어질 게 가까이 없는 곳이 좋다. 지진이 멈추면 건물의 전기, 개스, 물등의 매인밸브와 두꺼비집를 먼저 잠근다.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발표가 있을 때까지 잠궈놓는 것이 좋겠다.

▶문의:(661)675-6000


윤 김 / Seeders Investment, In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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