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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업체 혼선으로 결과 늦어져 '답답'

[LA중앙일보] 발행 2020/05/05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20/05/04 20:17

두 회사에 모두 이메일 보내야
필요한 경우 테스트 다시 신청

다저스 구장 인근의  핫치킨스 메모리얼 트레이닝 센터에서 LA카운티 소속 소방권이 집게로 검체를 수거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다저스 구장 인근의 핫치킨스 메모리얼 트레이닝 센터에서 LA카운티 소속 소방권이 집게로 검체를 수거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휴~, 답답하고 불안했어요.”

지난 24일 LA인근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이모씨는 한숨을 내쉬었다. 2~3일이면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던 테스트 결과를 10일 만에 손에 쥔 것이다.

기침과 미열이 있어서 받은 테스트 결과가 늦어지면서 주변에서 농반진반 “양성이 나와서 다시 분석하고 있는 것 아니냐” "보건국에서 특별 관리에 들어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LA와 카운티는 이같은 혼선은 기술적인 문제였으며, 바로잡은 상태라고 전했다.

보건국 관계자는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테스트 장소를 확대한 후 일부 테스트 장소는 카운티에서, 기존 사이트는 시에서 관리하게 되면서 결과 고지에 혼선이 있었다며 일부 시민들에게 사과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메일에서 관계자는 “현재 LA시 관할 장소에서는 하청업체인 ‘헬스바나’가 맡아 검사 결과를 이메일로 고지하고 있으며, 그 외의 장소는 ‘미라디엑스’라는 회사가 맡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예약에 이용한 정보들을 양쪽에 보내면 결과를 곧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헬스바나(covid19@healthvana.com)와 미라디엑스(support@miradx.com)는 이메일로 문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처음 예약은 헬스바나를 통해 했는데 결국 결과는 미라디엑스를 통해 받았다”며 "정부도 처음 해보는 것이라 혼선은 있을 수 있으나 지난 4~5일은 기분이 우울해졌다”고 토로했다.

당국에 따르면 일단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은 늦어도 5일 안에 이메일을 통해 양성, 음성 판정을 전달하며, 헬스바나의 경우엔 자체 사이트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등록해 어카운트를 만들어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5일이 넘도록 연락이 없을 경우 먼저 당국의 안내처럼 스팸메일에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메일을 받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면 일단 두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 기록과 결과를 가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테스트 등록 사이트(lacovidprod.service-now.com/rrs)에서 ‘About test results’를 참고해 어카운트를 만들어 직접 결과를 찾아볼 수도 있다.

동시에 7~8일이 넘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테스트를 재신청해서 받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일단 이런 혼선이 지속되자 시와 카운티 측은 최대한 빨리 테스트 결과를 직접 이메일로 통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업무 진행을 더욱 신속하게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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