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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함께 도와야죠”

굿스푼, 도시빈민사역 나서
라면, 마스크 나눠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4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 앞에서 라티노들에게 마스크와 라면, 빵, 스파게티 등을 나눠줬다.
김재억 대표는 “도시빈민 사역이 코로나19로 주춤할 수밖에 없었는데 라면과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분들 덕분에 라티노들을 도울 수 있게됐다”며 “굿스푼에도 쌀이 넉넉하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돕고자 50파운드짜리 3포대를 7-80명이 나눠가질 수 있게 소분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퍼시픽 블루 회사의 사장인 정재욱 장로 한국산 라면 174상자를 기부했으며 굿스푼 최정선 이사장은 마스크 100장을 기부했다. 메릴랜드 병원의 수술실 간호사로 일하는 윤승희 굿스푼 이사는 이날 온 라티노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관념에 관한 짧은 강의를 하기도했다.

김 대표는 “라면을 줘도 끓여먹을 데가 없어서 못 가져가는 라티노들도 많다. 한인 커뮤니티도 어렵지만 한인들과 더불어 사는 도시빈민들을 위한 나눔 문화가 조금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집단감염노출에 직면해있는 도시빈민들을 위해 조금 더 관심을 달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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