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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15일부터 경제 재개"

록다운 기간 추가 연장 없이
지역별로 정상화 결정 할 듯

뉴욕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신규 입원자 수가 뉴욕주 록다운 행정명령('NY Pause')이 발동됐던 3월 셋째 주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록다운 기간의 추가 연장 없이 정상화가 단계벌·지역별로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NY Pause가 끝나는 15일까지 지역별 코로나19 현황을 분석해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총 입원자 및 일일 사망자 수 14일 연속 감소 등 경제 재개를 위한 7대 전제 조건을 제시한 바 있는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지역별 현황에 따라 록다운 연장 없이 정상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9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연장하면서 록다운 명령을 유지할 수 있는 법적 권한도 함께 연장해 둔 상태여서 추후 진행 상황에 따라 경제 재개 여부도 가변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뉴욕주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207명으로 지난 3월 27일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일일 신규 입원자는 521명으로 록다운 행정명령을 내리기 전인 3월 20일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날 현재 뉴욕주의 확진자는 33만5395명, 사망자는 2만1478명, 총 입원자는 7162명으로 집계됐다.


◆요양원 환자 이송·관리 강화=한편 4월 초 1만8000명 이상으로 치솟았던 병원 총 입원자수가 7100명대로 감소하면서 병상 부족 현상에 숨통이 트이자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대두된 요양원 집단 감염 및 사망자 급증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쿠오모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감당하지 못하는 요양원은 뉴욕주 보건국에 환자 이송을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 또 요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주 2회로 의무화하고 이송된 요양원 환자를 각 병원에서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돌려보내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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