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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한국 9위…US뉴스 ‘세계 국력 순위’

미-러-중 최상위 ‘3강’
73개국 2만명 설문조사

대한민국 국력이 전세계 9위 수준이라고 US뉴스&월드리포트가 12일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표 참조>

이 매체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BAV그룹-유펜 경영대학원(와튼 스쿨)과 공동으로 각국 인구와 1인당 구매 파워 소득 등을 기준으로 파워랭킹을 계산했다.서베이는 4개 지역 73개국에서 2만명이 참여했다.

US뉴스는 꾸준히 지구촌의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국제경제 패턴을 주도하며 주요정책을 선점하는 나라에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교정책과 군사비 규모도 고려됐고 특정 정책을 선언했을때 주변 국가들이 신뢰하는지 여부도 고려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한국은 일본-이스라엘에 이어 9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대상 80개국 가운데 10위였던 한국은 올해 한단계 상승했다. 매체는 오랜 식민지 탄압과 전쟁-분단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유교국가 한국은 진취적인 경제정책, 첨단기술 개발,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로 발전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각종 국제기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구 5160만명의 한국은 올해 구매력을 기준으로 매긴 1인당 총생산(GDP-PPP)이 4만3290달러로 예상됐다. 이는 8위 이스라엘보다 5000달러 이상 높고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큰 7위 일본의 4만4246달러와도 차이가 없는 수치다. PPP 수치는 일반 GDP보다 높게 매겨진다.

1위는 3억2720만명의 인구를 지니고 1인당 GDP가 6만2869달러인 미국이 꼽혔다. 2위는 인구 1억4450만명의 러시아로 1인 GDP는 2만8797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수치화하기 어려운 각종 영향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경제개방 선언 42년을 맞은 중국이 차지했다.

14억명의 최다인구 때문에 GDP는 1인 평균 1만8116달러에 머물렀지만 국력은 세계 상위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그 뒤를 서유럽 3총사인 독일-영국-프랑스가 잇고 일본-이스라엘이 7-8위였다. 중동의 맹주로 337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1인당 GDP 5만5730달러)는 한국의 뒤를 이어 톱10에 턱걸이했다.

한편 US뉴스는 타임-뉴스위크와 더불어 미국의 3대 주간지로 인정받으며 매년 자체 선정한 대학-대학원 랭킹 특집으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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