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4월 한 달 간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렌트 시장이었습니다. 4월 1일의 거주용 테넌트 연체율은 첫째주 30%에서 둘째주 약 13% (late fee납부 포함)로 나타나 선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 상황이 앞으로 렌트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렌트 연체율과 더불어 재계약 상황도 잘 살펴 봐야 합니다. 텍사스나 플로리다 처럼 렌트비가 저렴한 곳은 신규 계약이 늘지만, 가주는 렌트 만기에 재계약 포기가 늘고 있습니다. 렌트비를 낮추더라도 가능하면 기존 계약자와 연장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상업용은 주정부 셧다운 조치로 영업이 불가능해진'넌 엣센샬'업종 중심으로 20-30% 렌트비 삭감 제안 등 조치가 있지만 손해가 막심한 시점이라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이 특히 부족한 상태입니다.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는 상당수가 에스크로 취소되거나 소송을 통해 취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회복에 대해서도 상당수가 최대 1-2년 정도 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측이 가능한 이유는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가 실질적인 경제 활동기 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봄에 발생해 여름 이후까지 봉쇄 상황이 이어진다면 다음해 봄까지는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이번 사태로 4월말 기준, 3천만명이 실직 상태가 됐습니다. 중요한 점은 봉쇄 해제 후에 이중 얼마나 복귀가 가능할지 확실치 않습니다. 그래서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경제 환경이 바뀌면 실업률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특히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은 상당한 타격이 예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자영업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식당의 경우 봉쇄령 후 아예 문을 닫은 업소들이 약 8만개 정도로 추정됩니다. 해제 후에도 최소 2만개 이상은 영구히 문을 닫게 된다는 예측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봉쇄 기간 중에 온라인 등으로 구매방식의 전환이 빠른 업종들의 경우 영업 재계 자체가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은 봉쇄 조치가 빨리 끝나고 경제 활동이 재계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새롭게 전개될 상황에 대한 준비가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의: (213) 663-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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