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5.0°

2020.07.09(Thu)

척추관협착증, 재발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

김미정 기자
김미정 기자

기사입력 2020/05/12 23:24

몇 년 전부터 허리 주변에 통증이 발생해 곤혹을 치뤘던 유 씨(70대/여자). 단순한 허리통증인줄 알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다리 저림 증상까지 동반되었다.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

유 씨를 오랜 시간 힘들게 했던 척추관협착증은 어떠한 질병일까? 특히 50대 전후의 중장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척추관협착증은 인체의 퇴행성변화로 척추관을 이루는 뼈나 주변 인대가 두껍게 자라거나 신경통로가 좁아져 허리통증, 저림증상 등 신경학적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허리통증과 다리에 뻐근한 증상이 동반되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하지 않은 초기의 상태라면 물리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방법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지만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기거나 보존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경막외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이란 실시간 영상증폭장치를 통하여 병변부위를 파악해 지름 2mm 정도의 미세 카테터를 꼬리뼈에 삽입한 후 특수약제를 직접 투입하여 염증을 씻어내고 신경의 부종을 뺴 신경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척추관을 넓혀주는 치료를 말한다.

이 외에 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인공디스크치환술’이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3~4cm 가량 복부를 절개한 후 미세현미경을 통해 병변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손상이 심한 디스크 및 뼛조각 등을 완전히 제거해 그 자리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새로운 인공디스크를 합입하는 수술이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도 효과가 없거나 척추변형이나 척추질환으로 극심한 통증, 하반신 마비가 발생했을 때 주로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수술 후에도 허리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절개 범위가 적기 때문에 후유증의 위험이 거의 없다.

서울 양재역 근처에 위치하고있는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신경외과 전문의) “허리는 인체의 기둥이다. 그래서 허리(척추)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척추관협착증은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지만 중증도에 맞지 않은 치료를 할 경우 재발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인공디스크치환술 4,300례를 달성하였으며,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인공디스크를 발명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등 척추질환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모니카 김 재정 전문가

모니카 김 재정 전문가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