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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준비가 반드시 필요한 재정보조 [학자금 칼럼]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5/13 11:06

리처드 명 대표/AGM인스티튜트

COVID-19사태로 가정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더욱이, 각 주정부마다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다시 대부분의 사업체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점차 개방하는 움직임이 한창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은 아무리 생활을 꾸려 나가는 일도 걱정이 되겠으나 대학에서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받았다고 해도 지원받은 금액으로는 가정에서 분담할 부족분에 대해서 어떻게 재정을 마련해야 할지도 고민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많은 칼럼을 통해서 그 동안 누차 강조해왔던 부분이 이러한 부족분에 대한 재정상황을 무조건 고민하기 보다는 우선적인 확인절차에 대해 언급해 왔다. 즉, 무엇보다 먼저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현 가정상황에 대해서 형평성 있게 잘 지원한 것인부터 확인해 보는 일은 제일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시에 대학의 재정보조의 수위가 예년보다 대부분 줄어든 대학들도 많아졌지만 현재 지원받은 재정보조 수위가 해당 대학에서 지원하는 평균치에 잘 맞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일이다.

과연 적게 받았는지 혹은 그랜트나 장학금 등으로 구성되는 무상보조금과 학생과 부모융자금 또는 대학에서 일을 해야 하는 근로장학금 등의 유상보조금과의 비율이 제대로 잘 나왔는지를 확인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확인을 모두 마친 후에 대학으로 어필을 진행하든지 생각해 볼 문제라는 말이다. 요즈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이라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신청서를 모두 대학에 조건에 맞게 모두 제출을 했다고 안심하는 상황이다. 제출내용의 문제점이 있다는 우려를 거의 하지 않고 안이하게 대처하다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이 적다고 무조건 어필을 서두르는 경우가 매우 많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고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내용이 제대로 제출되지 못했는데 재정보조의 결과가 좋을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재정보조의 형평성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예를 들어 두 자녀가 동시에 같은 대학에 등록을 함께하는 경우라 해도 재정보조금 내역이 서로 다른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러한 유동성을 고려해야만 한다는 접근방식에 있어서 사고방식의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대학들의 재정보조 지원수위는 지난 수년간 그렇게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정분담금(EFC)의 계산방식에 변화가 많아 자동적으로 가정분담금이 높아짐으로써 재정보조금에 많은 변동을 가져오게 된 것을 볼 수가 있다.

아울러 수입이나 자산부분에서 계산하는 재정보조 공식의 많은 변동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대학에서 발표하는 재정보조지원 퍼센트만 참조하게 되면 왜 자녀의 재정보조금이 매년 줄었는지 이해하기가 절대로 쉽지 않은 것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이해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단순히 등록하는 대학에서 이른바 장학금과 장려금을 얼마나 지원하는지 웹사이트에 나타난 형식적인 수치를 참조하게 되면 대부분 어필과정에서 낭패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 따라서, 이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재정보조란 연간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해당 연도에 대학이 몇 퍼센트 정도를 평균적으로 재정보조를 지원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필을 진행하기 위한 형평성의 차원에서 기초 데이터로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예년과 비슷하게 재정보조지원 퍼센트를 지급하고 있다고 해도 가정분담금이 증가했다면 당연히 재정보조금이 줄어들어 나온다는 결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재정보조지원을 대학별로 잘 받기 위해서는 가장 최적화된 방식의 데이터를 마련하는 일부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가정분담금(EFC)를 증가시키는 수입과 자산의 종류가 있고 그렇지 않은 종류가 있으므로 매년 자녀들의 가정분담금을 계산해 보고 어떻게 하면 최적화된 방법으로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을지 등의 사전준비에 따라서 재정보조의 수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유의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아직도 대부분의 주들이 자택대피령으로 직장 출근에 제한이 있거나 재택근무를 해 나가며 자녀들의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는 현 상황에서 반드시 시간을 내어 이러한 재정보조의 신청과 준비를 위해 관련자료들을 탐독하고 보다 실질적인 사전준비를 하루에 한가지씩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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