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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경제 재개 첫 걸음 뗀다

심종민 기자
심종민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5/1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05/13 16:32

18일부터 비필수 업소도 ‘픽업’ 제공 가능
주지사 “고객의 매장 내 출입은 절대 금지”

마스크·방역 조건부, 비필수 건설·공사 재개
드라이브스루·드라이브인 행사는 즉각 허용

뉴저지주가 다음주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비필수’(non-essential) 소매점(retail stores)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문을 열 수 있도록 허용하고 비필수 건설·공사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적용된다.

이로써 지난 3월 21일부터 문을 닫아야 했던 모든 비필수 업소들이 8주 만에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된 것.

머피 주지사는 비필수 소매점의 개장과 관련해 “아직 코로나19 확산 위협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장 내 출입은 절대 금지한다”라며 명확한 기준을 밝혔다.

비필수 공사현장의 경우 공사 인력들은 마스크 착용·방역 등이 의무화되며 관계자 외 출입이 금지된다.

또 주지사는 “현 시간부로 예배활동·영화 관람 등 모든 드라이브스루·드라이브인 행사들을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내부에 있을 경우 확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주지사는 “힘든 시기에도 정부의 지침에 잘 따라준 뉴저지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관련 주요 수치가 서서히 줄어듬에 따라 정상화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지사의 브리핑에 따르면 2주 전인 4월 28일과 비교했을 때 5월 12일 신규 입원자는(이하 3일 평균) 301명으로 26% 감소, 총입원자 수는 4250명으로 34% 감소, 중환자실 입원자는 1262명으로 30% 감소, 산소호흡기 환자 960명으로 26% 감소, 신규 확진자 1285명으로 56% 감소, 일일 사망자는 181명으로 25% 감소한 상태다.

이어 주지사는 13일 일일 사망자는 197명, 신규 확진자는 1028명이 추가됐다며 “아직까지도 사망 수치가 인근 타주들에 비해 높다”며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뉴저지주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9508명, 확진자는 14만743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주의 경우 13일 주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사망자는 166명 늘어난 2만2013명, 확진자는 2176명 늘어난 34만6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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