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인회장 7월 18일 뽑는다
선관위 선거 일정 결정
후보 등록일 내달 18일
OC한인회(회장 김종대) 차기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김태수)는 지난 12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선관위는 내달 11일 선거 일정 및 후보 등록 공고를 내기로 했다.
후보 등록은 6월 18일(목) 접수한다. 접수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자격을 갖춘 후보가 한 명만 출마할 경우엔 정관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된다.
복수의 후보가 등록할 경우엔 7월 18일 선거가 열린다.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일은 내달 20일~7월 9일이다.
선거 일정은 확정됐지만, 경선 날짜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태수 선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져 선거를 치를 수 없게 되면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인회장 입후보자는 기본 등록 서류 외에 한인회관 리모델링 비용(융자 원리금 등) 납부 의무를 준수할 것과 선거 관련 법정 소송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
선관위는 오는 19일 모임을 갖고 선거 관련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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