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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수당 받았지만 ‘그림의 떡’…직불 카드 못 받아 현금화 불가

과거에 썼던 카드도 사용 가능

실업 수당(UI)은 '그림의 떡'이다.

직불 카드(debit card·사진)를 받지 못해 승인된 실업 수당을 현금화하는데 애를 먹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현재 가주고용개발국(EDD)은 실업 수당을 직불 카드를 통해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신청자가 폭증하면서 직불 카드 발급 등의 지급 절차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유지영(가명)씨는 “실업 수당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는 것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정작 직불 카드를 받지 못했다”며 “10일 내로 카드가 도착한다고 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DD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EDD 로리 레비 공보관은 “EDD가 실업 수당을 승인했어도 직불 카드를 받지 못한 신청자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EDD는 실업 수당을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이하 BOA)’를 통해 해당 은행의 직불 카드로 발급하기 때문에 은행 측에 문의를 하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선 BOA는 EDD 직불 카드 전용 웹사이트(www.prepaid.bankofamerica.com/eddcard)를 운영하고 있다.

직불 카드를 받지 못했다면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카드 교체(replace my card) 섹션에서 소셜 번호와 EDD 실업 수당 신청시 입력했던 우편물 수령 집코드(zip code)를 입력하면 다시 받을 수 있다.

BOA EDD 직불 카드 서비스 전화(866-692-9374)를 통해서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때 3년내로 실업 수당을 받은 적이 있는 신청자의 경우는 과거에 사용했던 직불 카드를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만약 직불 카드를 잃어버렸거나 핀넘버(4자리 수)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웹사이트를 통해 역시 재신청 또는 핀넘버 변경이 가능하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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