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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7~9월 반짝, 겨울엔 둔화"

[LA중앙일보] 발행 2020/05/22 경제 3면 기사입력 2020/05/21 21:06

리얼터닷텀 전망 보고서 발표
전국 가격 상승률 1.1% 예상

코로나19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주택 시장이 더블딥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부동산 거래 웹사이트 리얼터닷컴은 2020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주택시장이 ‘V’자나 ‘U’자가 아닌 ‘W’자(더블딥)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가 짧은 기간 침체한 후 빠르게 회복하는 형태를 가리키는 게 ‘V’자형이다. U자형은 경기가 저점을 뒤 일정 기간 유지하고 나서 천천히 상승하는 경우다. ‘W’자형은 ‘더블딥(double dip)’이라고 불린다. 글자에서 직관으로 알 수 있듯이 경기가 급강했다가 빠르게 회복한 후 다시 하강했다가 또 상승하는 형태다.

리얼터 측은 7·8·9월 전국 주택 거래는 밀레니얼세대 바이어의 구매 활동으로 반짝 개선됐다가 겨울에 코로나바이러스의 제2차 유행으로 다시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주택거래가 둔화하는 겨울(계절적 요인)에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재유행이 겹쳐 회복세였던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어 올해 주택시장은 W자형으로 회복세 그래프를 그린다는 것이다.

특히 전국의 주정부와 시정부의 경제활동 재개가 예상 밖으로 늦어지면서 현재 지역별로도 시소(see-saw) 회복세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주택 매물 부족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주택거래 활동 자체가 수개월 간 막혀있어서 전국 주택 거래가격 상승률은 전년 대비 1.1%에 머물 것이라고 리엍터 측은 진단했다.

리얼터 경제팀의 대니엘헤일 수석 경제학자는 “겨울에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 그때는 주택시장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신용시장 위축으로 주택 바이어들은 더 깐깐한 모기지 융자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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