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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가주 지사 “교회 개방 계획 25일 발표”

트럼프 “종교는 필수기관” 압박

유권자를 의식해서일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교회를 비롯한 예배 장소를 ‘필수 기관’으로 지정해 당장 개방해야 한다고 주지사들을 압박했다.

이에대해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야운트빌의 재향군인 센터에서 “구체적이고 안전한 라이드라인을 25일 발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종교시설 개방까지 몇주가 걸릴 것이라던 기존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다.

뉴섬은 “종교계 지도자들과 구체적인 대화를 갖고 시설 곳곳의 위생유지와 방역ㆍ청결 유지를 조건으로 내세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날 “교회ㆍ유대교 시나고그ㆍ이슬람 모스크사원과 같은 예배당은 필수 서비스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주에서 술집ㆍ중절 병원은 필수기관이라고 하면서 교회 관련 시설을 뺐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종교계 리더를 향해 커뮤니티를 단합시키고 시민을 이어주는 장소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도 요구했다. 그러나 예배를 규제하는 각 주의 결정을 대통령이 중단시킬수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를 핵심 지지층으로 두고 있는 트럼프는 4년전 대선에서 이 계층 81%의 몰표를 받으며 힐러리 클린턴(민주)에 역전승을 거둔바 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종교시설의 집회 제한에 대한 지침을 확정했지만 세부항목에 수정이 이어지며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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