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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투자자본 탈출할 것"…해싯 백악관 경제보좌관 경고

[LA중앙일보] 발행 2020/05/23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20/05/22 19:18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은 22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 외국 자본들의 ‘홍콩 엑소더스’ 현상을 초래하는 등 중국과 홍콩 경제에 큰 타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싯 선임보좌관은 이날 CNN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홍콩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중국 경제 및 홍콩 경제에 매우 매우 안 좋을 것”이라며 “우리는 어떠한 대응이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류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단코 중국에 허가증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해싯 보좌관은 외부 투자자들이 더이상 홍콩을 금융 중심지로서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중국과 홍콩 주민들에게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법의 지배를 비웃는 곳에 투자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해싯 보좌관은 “나는 홍콩에서 심각한 자본 탈출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이 이번 조치를 강행할 경우 “그들(홍콩)은 더이상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매우 매우 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중국에 대한 정책은 대체로 갈등이 시장과 무역 협상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경계해온 경제 당국자들과 중국의 전략적 파워에 맞서는데 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국가 안보 당국자들로 갈려 있었다”며 경제 참모인 해싯 보좌관의 이러한 강경한 발언이 더욱 주목되는 지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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