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9.0°

2020.07.14(Tue)

LA출신 정치학 교수가 그림 동화책 냈다

[LA중앙일보] 발행 2020/05/23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20/05/22 19:45

한인 작가 유니스 강씨
‘엄마, 만약에?’ 2호 출간

성경 바탕 ‘역경 극복기’
"아이에게 용기 전하고파"

유니스 강 작가(오른쪽)와 일러스트레이터 제인 유씨.

유니스 강 작가(오른쪽)와 일러스트레이터 제인 유씨.

최근 출간된 '엄마, 만약에? #2. 해적 보물'

최근 출간된 '엄마, 만약에? #2. 해적 보물'

한인 작가 유니스 강씨가 아시안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그림 동화책을 출간했다.

강씨는 지난해 첫 작품, ‘엄마, 만약에?(Mama, What If?)’를 선보였다. 그리고 1년여 만에 ‘엄마, 만약에?’ 두 번째 시리즈 ‘해적 보물(The Pirate Treasure)’을 출간하고 아마존 등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강씨는 “구약성경 여호수아 1: 9절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적 보물에는 한 남매가 보물을 찾아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해적이 되는데, 순탄치 않은 여정을 담고 있다.

강씨가 주인공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여호수아 1: 9절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이다.

즉, 성경을 삶의 상황에 통합시켜 독자들에게 살아가며 직면할 수 있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같은 메시지는 강씨의 경험도 큰 영향을 미쳤다. 강씨는 “대학시절 인도로 첫 선교 여행을 가기 전, 어머니로부터 성경 구절이 적힌 책갈피를 선물로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동안 여행을 하는게 두렵기도 했지만, 그 때 받은 구절은 용기와 힘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강씨는 “어머니가 이 구절을 나에게 더 빨리 알려줬더라면 살아가는데 얼마나 더 큰 도움이 되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로 그 이유에서 강씨가 그 소중한 구절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씨의 책에선 아시안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는 “아시안을 캐릭터로 한 동화책이 드물다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이 묘사될 때면 대부분 눈을 얇고 길게 묘사해 실제 동양인과 다르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강씨가 책에서 표현한 아시안은 한인 아동이 볼 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을, 친숙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강씨의 ‘엄마 만약에?’ 시리즈는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권당 12.99달러.

한편 강씨는 지난해 동화책 출간을 위해 라하브라와 토런스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출판사 마이티포트레스프레스(mightyfortresspress.com)을 설립했다.

LA출신으로 USC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강씨는 지난 2018년 영 김 후보 캠페인 오피스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당시 뉴욕타임스의 중간선거 특집 기사 ‘여성 정치인 후보를 위해 일하는 여성들’ 12명 중 한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강씨는 캄튼 칼리지에서 겸임교수로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김혜린 재정 플래너

김혜린 재정 플래너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