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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모든 소매업체 제한적 허용…실내 쇼핑몰 업소까지 확대

배달, 커브사이드 픽업만 가능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LA시와 LA카운티가 코로나19 규제 완화 조치를 추가 발표했다.

LA시와 카운티는 22일 실내 쇼핑몰(indoor shopping mall) 내 입점 업소에 커브사이드 픽업을 허용하면서 사실상 모든 소매업체에 대한 추가된 완화 규제를 발표했다.

앞서 LA시와 카운티는 커브사이드 픽업에 한해 소매업체의 영업 재개를 일부 허용했다. 하지만 쇼핑센터 및 몰은 여전히 규제 대상이었기 때문에 입점 업소들의 영업은 불가했다.

LA시와 카운티에 따르면 22일부터 실내 쇼핑몰 내 소매업체는 주문을 받거나 쇼핑몰 외부 정해진 지점에서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해변가 자전거 도로에 대한 규제도 풀렸다.

앞서 대부분의 LA카운티 해변이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장한 데 이어 카운티는 해변가 자전거 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단,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는 필수라고 당부했다. 또 차량 퍼레이드(car parade)도 허용됐다.

LA카운티는 졸업식, 생일 등 기념일을 위한 차량 퍼레이드를 가지는 것은 가능하지만, 자전거, 모터사이클, 오픈카 등은 이용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해 넓은 데서 개최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물건이나 음식 판매나 교환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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