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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CS, 코로나 극복 앞장 … 도시락 배달

시니어·난민촌·학생 등 대상
화·금요일 센터서 음식 배포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대표 김채원, 이하 CPACS)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체는 지난 3월부터 65세 이상 한인 시니어는 물론, 중국, 부탄, 미얀마 등 난민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과 비상식량을 배달하고 있다. I-85고속도로 남쪽 존스보로에서부터 북쪽으로는 I-985 인근과 마리에타, 우드스톡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CPACS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시니어 프로그램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맞추어서 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대상은 이번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그로서리 쇼핑이 어려운 이웃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시니어는 배달하는 시간에 맞춰 문 앞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SNS 올리고, 카드를 만들어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반응에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을 위한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간식 백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CPACS 메인 센터에서 크로거와 코스트코 등에서 기부받은 음식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CPACS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가정들이 너무나 많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많은 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뜻을 같이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770-936-0969
▶이메일: victoria.huynh@cpacs.org, heejin.ko@cpacs.org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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