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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한인교회 마스크 기부 ‘훈훈’

수제마스크 2100장 드라이브스루로
아마존 선교지에 1000장 전달 계획

24일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한인교회 앞에서 교회 봉사자들이 수제마스크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24일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한인교회 앞에서 교회 봉사자들이 수제마스크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는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예배실 앞에서 교인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2100장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포했다.

김세환 목사는 “어린이용 400장, 어른용 1700장 등 총 2100장을 나눴다”면서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에 주변에 고생하는 의료진과 일하는 한인들, 경찰 등에게 수제마스크 약 5000장을 배포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시즌 지나기 전 1만장 나눔을 목표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예배와 교구를 담당하는 김희란 전도사에 따르면 마스크 제작 24명, 재봉 6명, 다림질 및 필터 포장 9명 등 한인교회의 자원봉사자 39명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마스크 약 6000장을 만들었다. 앞으로 2주 동안 브라질 아마존 선교사에게 보낼 마스크 1000장을 제작할 계획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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