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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4천만원 반환해야" S.E.S 슈, 대여금 소송 패소..원정 도박 논란ing (종합)[Oh!쎈 이슈]

[OSEN] 기사입력 2020/05/27 04:12

[OSEN=지민경 기자] 그룹 S.E.S의 슈가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도 패소하며 또 한 번 불명예를 안았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이동욱 부장판사)는 박 씨가 슈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슈와 인연을 맺은 박 씨는 도박 자금 3억 4600만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며 지난 2019년 5월 슈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슈는 박 씨의 수표로 교환받은 카지노 칩 일부를 박 씨도 사용했기 때문에 수표 액면 금액 모두를 빌린 금액으로 볼 수 없고, 거액의 도박자금을 상습적으로 빌려준 것은 불법 원인 급여로 반환의 의무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판부는 박 씨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슈는 7억 9천 825만 원 가량의 돈을 가지고 마카오 등지에서 26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당시 슈는 "너무 죄송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창피하다. 사랑하는 팬들과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다"며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에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 앞으로 잊지 않고 잘 살겠다. 정말 한 번의 실수로 이런 결과가 온 것에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슈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슈가 소유한 다세대주택 전체에 가압류를 걸면서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된 것. 이에 대해 슈는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날 민사 소송에서 패소하며 세입자들에게 그 여파가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 요정에서 도박으로 인해 연이은 불명예를 안게 된 슈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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