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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선택을 위한 재정보조의 X-Ray [학자금 칼럼]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5/27 13:31

리처드 명 대표/AGM인스티튜트

한번의 잘못된 선택은 평생을 좌우한다. 우리의 삶 자체가 선택을 떠나 살 수 없고 매 순간마다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택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학을 진학하는 문제는 그 중에도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며 어떠한 전공을 선택할지에 따라서 삶의 방향도 모두 바뀔 수 있으므로, 교육문제는 곧 성공과 실패에 대한 선택이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아무리 최선의 제일 좋은 선택을 했다고 해도 만약 선택의 결과가 잘못되었다면 올바른 선택이 아닌 것이다.

이는 선택을 위한 기준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즈음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합격한 대학 중에서 진학할 대학을 대부분 선정했다. 그리고,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마무리 작업도 한창인 때라고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가정마다 미국내 대학들의 연간 총비용이 워낙 높아서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재정보조지원을 많이 받고 재정부담이 적은 대학에 등록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무리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은 했지만 재정보조금이 적어서 연간 수만달러를 가정에서 부담해야 한다면 더욱이 자녀가 두 명이 동시에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면,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자녀가 원하는 대학은 아니지만 수준이 낮은 대학이라도 거의 전액 가까이 무상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제의를 받으면 어쩔 수없이 눈길이 가기 마련일 것이다.

금년도에는 대부분의 가정이 재정형편이 좋지 않은 관계로 진학할 대학의 선택에 예년보다 이러한 재정문제가 더욱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문의해오는 질문 중에 가정형편이 이렇게 좋지 않은데 해당 대학에서 얼만큼은 지원해 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식의 문의전화가 많아진 것을 들 수 있다. 대학의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부분들이 너무 많다. 마치, 머리가 어지러운데 원인이 무엇인지 X-Ray와 종합검사 등을 통하지 않으면 정확한 답을 정의하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앞서서 언급한데로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그리고, 마무리 등은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선택사항이지만 문제는 과연 올바른 선택을 위한 기준이 얼마나 제대로 서 있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녀의 미래를 열어줄 수 막을 수도 있다는 중요한 이슈인 것이다.

그렇다면,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기준은 우선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지 또한 어떠한 원칙과 공식에 의해 가정분담금은 계산되며 이를 적용하는 대학의 재정보조지원 퍼센트에 대한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그리고, 사전에 이러한 계산방식에서 가정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을지 혹은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피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치관과 실천적인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이러한 실천을 위해 대개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참고해 신청과 진행을 하지만 대부분이 검증된 데이터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에 순간의 판단과 선택 기준을 잡고 잘못 진행하기 일수이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는 또 하나의 기준은 자녀가 해당 대학에서 선호하는 자녀여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몫이다. 자녀의 전반적인 프로필을 지원할 대학의 입학선호도에 맞춰 나가기 보다는 무조건 성적에만 치중해 대입준비를 하다 보면 최종적으로 입학원서작성도 소홀하게 된다.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대입원서 중의 기본적인 Common Application을 점검해 보는지도 묻고 싶다. 대학에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은 Application으로 심사를 하는데 그 내용에 어떠한 몇 가지가 어떻게 어떠한 순위로 기재를 해야 할지도 단 한번도 점검해 보지 않고 결과적으로 12학년 올라가 입학원서를 제출하며 다 기재할 수 없는 것을 깨닫는다면 이는 무모한 도박이라 할 수 있다. 자녀의 미래를 도박하는 일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입준비는 자녀 프로필의 X-Ray를 찍는 일부터 해야 한다. 재정보조 준비도 사전에 가정의 재정 X-Ray를 찍어봐야 정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대학이 선호하는 기준에 잘 맞추는 일은 올바른 선택을 향한 지름길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바로 오늘의 이 시점이 언제나 내일을 향한 기준과 선택이 된다는 점에 유의해 성공의 결과를 잘 얻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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