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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찬양 사역자 급증…유튜브로 활동, 조회수 늘어

임은숙 기자
임은숙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5/28 미주판 7면 기사입력 2020/05/27 16:55

개교회 사역 대신 연합 워십 등
코로나19, 트렌드로 자리매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교회 문이 닫힘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는 찬양사역자가 늘고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찬양사역가 제시 유 교수는 풀룻과 섹소폰 등 59가지 악기를 전문적으로 다룰 줄 아는 특이한 찬양 연주가다. 그런 그가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찬양할 교회 장소가 없어 안타까워 하다가 급기야 유튜브 공간으로 연주 장소를 바꿨다.

유 교수는 “찬양의 힘은 무엇보다 강하다”며 “많은 이들이 마음의 상처와 깊은 고민을 안고 사는데, 찬양을 통해 문제를 해결받고 마음의 평강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런 찬양이 요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유튜브 공간을 통해 마음껏 찬양을 전하며 사역을 넓히고 있는 것.

또, 성전 예배를 갈망하는 성도들을 위해 뉴욕감리교회가 지난 17일 라이브 재즈 워십(Jazz Worship)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라이브 공연은 리더 및 기타 조윤 전도사·드럼 이동관·오르간 김동하 씨 등 3인이 출연, ‘나의 죄를 씻기는’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등 찬송가와 성가곡을 재즈로 편곡, 연주했다.

이들 연주자들은 앞으로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유튜브 공연을 자주 계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크리스찬 투데이에 따르면 찬양이나 메시지를 전하는 챌린지 형태의 크리스천 콘텐트는 인종과 지역을 떠나 코로나19 시대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는 것처럼 보인다.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프라이드 밴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를 부르는 찬양 챌린지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

한국 찬양사역자들이 온라인에 모여 진행한 ‘광야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제목의 온라인 워십은 상당한 조회수를 올리며 찬양에 목말라 하는 크리스천들의 갈증을 해결해주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행처럼 번진 ‘아무춤 챌린지’를 각색한 ‘아무 찬양 챌린지’ 또한 한인 크리스천 청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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