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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없다던 LAPD…보너스 지급 논란

경관, 대학 학위에 4100만불 펑펑

LA경찰국(LAPD)이 대학 학위를 취득한 경관에게 보너스 총 4100만 달러를 지급한다. LA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세수입이 줄어들었지만, 교육증진 차원에서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26일 LA타임스와 LA시의회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시장과 시의회는 지난해 8월 LAPD 경관 교육증진 보너스(education incentives) 예산 집행안에 서명했다. 2년제 준학사 또는 4년제 학사를 취득한 경관은 2주마다 190달러 보너스를 받는다. 4년제 학사 취득 경관은 290달러를 더 받는다.

LAPD 교육증진 보너스는 지난달부터 적용됐다. 해당 예산은 호텔, 레스토랑, 리테일숍 세금을 통해 충당했다.

LA시는 경찰노조(LAPPL)와 단체협약 결과물로 경관 임금이 4.1% 인상된다고 전했다.



LA시장실 매트 스자보 부수석보좌관은 LAPD 경관 연봉인상 및 교육증진 보너스는 다른 공공안전기관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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