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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공습 “DC서 주류 팔겠다”

로건써클 ‘아마존 고’ 매장
주류 판매 라이센스 신청
한인업주들 피해 우려

아마존의 공습이 시작됐다.

DC에서 주류를 팔고 있는 한인 업주들이 직격탄을 맞게됐다. 워싱턴DC 로건서클 근처에 들어설 ‘아마존 고(Amazon Go)’가 주류 라이센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고’ 매장은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 식료품점이다. 앱으로 상품을 선택한 뒤, 아마존 고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가지고 나오면 자동결제되는 최첨단 매장이다.
소식을 접한 존 유 전 DC 캐그로 회장은 걱정하고 있다.

유 전 회장은 “아마존은 현재 풀서비스 그로서리 B 라이센스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이 라이센스는 비어와 와인을 판매할 수 있는데, 이들의 판매액이 매장 총 매상의 15%를 넘을 수 없다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존 이전에 월마트가 들어서면서 B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이 소상인들에게 불리한 선례가 됐다. 이번에도 그런 일이 벌어질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대변인은 새로 오픈될 DC 아마존 고 매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 매장은 평방 8041 피트로, 다른 주에 이미 입점돼있는 아마존 고 스토어보다 최소 4배 이상 큰 규모다.
아마존 고는 아마존 본사 직원용 매장으로 쓰이다 2018년 1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식사용 조리식품, 베이커리 및 간식류, 우유, 치즈,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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