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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도 식당ㆍ미장원ㆍ살롱 재개장 ‘OK’

개빈 뉴섬 가주 지사 허락

LA카운티에서도 고객을 받아들이는 식당ㆍ헤어살롱 재개장이 허용됐다.

카운티 업소들은 강화된 가이드라인ㆍ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영업을 재개하게 된다.

재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29일 “40명의 각계 전문가 의견을 듣고 개빈 뉴섬 주지사의 허가를 받아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다수 업소들은 지켜야 할 사안이 너무 많아 당장 손님을 받기에는 어려움이 클 것“이라 예상했다.

식당의 경우 한번에 수용인원의 60%까지만 손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전 예약-마스크 착용과 테이블마다 세정제 배치는 물론, 건물에 들어오기 전 발열체크도 필수 기본 항목으로 분류된다. 길거리 주차를 금지하고 테이블ㆍ의자를 가급적 바깥에 많이 배치하는 조치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미 쇼핑몰-교회-성당-사찰의 현장 예배와 미사가 허용된데 이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까지 영업 재개 허가를 받아 향후 코로나 사태 추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한편 LA카운티측은 “6월이 되면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준칙이 마련될 것”이라며 업주ㆍ고객들의 인내심을 당부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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