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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 5시 해산 작전 시작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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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5/30 18:18

베버리+페어팩스 3000여명 평화적 시위
인근 거리는 최루탄으로 해산 유도
W할리우드, 베버리 힐스도 8시 통행금지


사실상 시위대를 자극하지 않고 지켜보던 LAPD가 베버리 힐스 인근의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오후 5시 현재 베버리와 페어팩스에서 평화적인 피켓 시위를 벌이는 일부 군중을 제외하고 간헐적으로 경찰에 맞서던 시위대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 작전에 나섰다.

일부 시위대는 길거리 쓰레기통을 밀어 바리케이드를 만들거나, 최루탄에 맞서 빈병과 돌멩이를 던지며 저항하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동쪽 다운타운으로 향하거나 일부는 도로를 점거한 채 한인타운 인근으로 향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청년들은 길거리 일부 점포의 유리창을 깨거나 벽에 낙서를 쓰기도 했다.

현장을 지켜본 본지 사진기자 김상진 부장은 "시위대에는 흑인 보다는 오히려 백인계와 라틴계 청년들이 많았으며, 여성 시위참가자도 적지 않았다"며 "다행히 대부분의 시위대가 해산에 협조하면 좋지만 이들이 자극을 받게되면 또다른 폭력 행사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영사관과 LA한인회는 LAPD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 받고 있으며, 한인타운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한인들은 지금이라도 한인타운 인근에 더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버몬트길에서 리커스토어를 하고 있는 김모씨는 "92년의 악몽은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문을 닫고 모두 대피하고 일사분란한 연락을 취하며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은데 누가 한인들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실망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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