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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라이브' 슈퍼주니어, 히트곡→AR까지…11억♥로 증명한 '글로벌 공연킹'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5/31 00:51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같은 현장감을 주며 ‘비욘드 더 슈퍼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31일 네이버 V라이브 ‘Beyond the SUPER SHOW’(비욘드 더 슈퍼쇼)를 개최,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6일 슈퍼엠(SuperM)을 시작으로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3일), NCT Dream(10일), NCT127(17일), 동방신기(24일)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비욘드 라이브’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컬쳐 테크놀로지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첨단 기술과 공연을 결합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다.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엘프’들과 만난 슈퍼주니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를 선사했다. ‘쏘리쏘리’,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앤 싱글’, ‘마마시타’ 등 글로벌한 히트곡으로 ‘비욘드 라이브’를 채웠고, 슈퍼주니어-D&E, 슈퍼주니어-K.R.Y 등 유닛들의 무대로 공연을 더 풍성하게 했다.

무엇보다 멤버 은혁이 ‘비욘드 더 슈퍼쇼’ 총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은혁은 세트 리스트를 구성하고 그동안 ‘슈퍼쇼’에서 선보인 무대에 새로운 안무를 추가하는 등 공연의 전반적인 연출을 주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팬들의 응원봉을 무선 통신 기반의 싱크 플레이 기술과 접목. 라이브 영상 싱크에 맞춰 응원봉의 색상 및 효과를 실시간으로 변경 가능한 ‘응원봉 싱크플레이 서비스’와 다이내믹한 AR 효과가 더해져 오프라인 콘서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비욘드 더 슈퍼쇼’의 화려한 시작은 정규 5집 수록곡 ‘슈퍼맨’이 장식했다. 슈퍼주니어는 여세를 몰아 ‘이야이야오!’(2YA2YAO!) 무대를 꾸몄다. ‘한류제왕’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왕좌에 앉아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야이야오!’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오프닝 무대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에서 ‘비욘드 더 슈퍼쇼’를 보고 있는 엘프들과 인사를 나눴다. 신동은 “이런 세상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를 다 지냈는데, 이 정도면 디지털의 끝인 것 같다. 믿기지 않는다. 감동이 없지 않을까도 했는데 보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다.

려욱은 “우리가 사이버 가수 아담이 된 것 같다. 이렇게 봐주시니까 기분이 좋고 감동스럽다”고 말했고, 동해는 “생활 속에 화상통화를 하긴 했는데, 공연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너무 신기하고,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예성은 “너무 보고 싶었다. 이렇게 기술이 발달해서 이런 콘서트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원은 “말도 안 될 정도로 웅장하고, 이런 시대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게 사명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규현은 “기대를 했던 건 팬들의 민낯을 기대했는데, 보시면 다들 예쁘게 꾸미셨다. 우리도 준비했지만 팬들도 많이 준비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공연 며칠 전부터 드레스 코드를 정했는데, 맨발로 보시길 원하지 않았느냐”고 말했고, 팬들은 ‘맨발’로 화답했다. 이특은 “함성 소리가 안 들릴 줄 알았는데 들리더라. 가까이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비욘드 더 슈퍼쇼’ 연출을 맡은 은혁은 “이번 공연은 기존 ‘슈퍼쇼’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비대면으로 하는 공연이다. AR 기술 등 신기한 게 많다. 중간 중간 놀랄 부분이 많을 것이다. ‘슈퍼쇼7S’와 ‘슈퍼쇼8’의 결합을 보실 수 있다. 멋지게 준비했으니 끝까지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멘트 후에는 첫 싱글 타이틀곡 ‘U’와 정규 6집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 정규 5집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로 무대를 이어갔다. 정규 9집 ‘헤드즈 업’과 ‘데빌’ 등이 뜨거운 ‘비욘드 더 슈퍼쇼’ 열기를 이었다. 특히 각 무대에 맞는 응원법을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더해지면서 온라인임에도 오프라인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는 6월 8일 첫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발매를 앞둔 유닛 슈퍼주니어-K.R.Y는 티저 영상과 함께 수록곡 ‘기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규현은 “‘기대’는 기대는 정도일 뿐, ‘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은 확 터지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규현, 려욱, 예성은 폭발적인 고음은 물론,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을 짧게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은혁은 예성의 모창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과 화상연결이라는 온라인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이번 ‘비욘드 더 슈퍼쇼’의 매력이었다.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안방 1열’ 팬들과 소통에 나선 것. 한 팬은 그동안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물었다. 은혁과 동해는 ‘슈퍼쇼’에서 드럼과 색소폰을 연주한 것을 꼽으며 당시 무대를 재현했다.

특히 려욱은 15주년을 맞아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15년이라는 숫자가 굉장하다. 이 숫자를 몸소 느낄 수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앞으로도 슈퍼주니어 건강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장수 그룹이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시원은 “내 인생에 함께한 멤버들 고맙고, 내 인생에 더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많은 엘프들 중 마지막으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등장했다. 최강창민은 ‘비욘드 더 슈퍼쇼’ 드레스 코드인 ‘맨발’을 인증하면서 응원봉을 흔들었다. 지난 24일 ‘비욘드 라이브’를 소화했던 최강창민은 “노래도 잘하고, 무대 퍼포먼스도 훌륭했다. 그 중에서도 ‘유’ 무대에서 이특이 셔츠를 벗은 게 멋있었다. 그런데 서두르면서 단추를 잠그는 모습이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전 세계로 송출되는 거라서 연결 상태가 고르지 않을 때가 있다. 천천히 말을 해줘야 할 때가 있다. 진정을 해야할 멤버는 예성인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조언했다.

최강창민은 슈퍼주니어에게 “개인적인 질문인데, ‘비욘드 라이브’ 중에 슈퍼주니어 무대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는 분 손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부분의 멤버들이 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 후 슈퍼주니어는 ‘슈퍼 클랩’,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 ‘마마시타’, ‘블랙수트’, ‘쏘리쏘리’, ‘런웨이’, ‘샤이닝 스타’ 무대를 선보이며 ‘비욘드 더 슈퍼쇼’ 무대를 마쳤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와 ‘떴다 오빠’ 무대 후에는 멤버 최시원이 AR 효과를 통해 ‘자이언트 시원’으로 등장, 보는 재미를 높였다. 시원은 “뜻깊은 도전을 해봤다. 문화를 선도하는 SM엔터테인먼트 답지 않나 싶다. AR이 전 세계 최초로 공연에 시도된 걸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슈퍼주니어-K.R.Ysms 오는 6월 8일 첫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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