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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금태섭 징계 문제없다…오히려 중징계 했어야”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6/04 09:2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미향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같은당 금태섭 전 의원의 징계 논란에 대해 “오히려 경징계가 아니라 중징계를 했어야 하지 않나”라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금 전 의원이) 민주당과 뜻이 다르다고 할 거면 민주당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당의 목적, 의미가 뭐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노선을 가진, 같은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정치 결사체”라며 “선거 때는 민주당 간판이 필요하고 선거가 끝나고 민주당 일원으로 활동할 때는 당론과 다르게 간다면 같은 당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천에서 떨어진 금 전 의원에게 굳이 징계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당원들이 징계 요청을 윤리심판원에 한 것”이라며 “검찰로 보자면 일종의 고소·고발이 들어온 건데 그러면 수사를 해야 하지 않겠나. 수사하지 않고 뭉갤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리심판원 나름대로 판정을 한 것”이라며 “윤리심판원은 당 대표와 무관한 독립기구이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좌지우지하거나 왈가왈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국회 등원 첫날인 지난 1일 같은당 윤미향 의원을 찾아 면담한 데 대해선 “검찰 수사가 들어갔으면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말 말고 (윤 의원에게) 다른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며 “국회 출근 첫날, 모든 것을 떠나서 힘들어하는 동료 의원이 있다면 가서 위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원수지간인 사람도, 상을 당했다거나 그러면 조문을 가는 것이 예의인 것처럼,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에게 가서 힘내시라고 위로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나”라고 했다.

대북 전단 문제와 관련해선 “백해무익한 일”이라며 “남북관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에 대해선 “대화를 하자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는 우리의 삶, 생명, 재산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해치는 행위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당연히 법적으로나 규정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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