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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통행금지 ‘끝’

LA시-베벌리힐스 포함…샌타클라리타도 뒤늦게 취소

지난 주말 시위 이후 지속됐던 LA카운티의 통행금지 조치가 마침내 중단됐다.

LA카운티는 4일 "오늘부터 더 이상의 통행금지 시간 설정과 경찰의 위반자 단속 의무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카운티 88개 도시 가운데 최대 인구를 보유한 LA시 전역도 다시 시민들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게 됐다.

당국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 인권자유연맹(ACLU)이 개인의 권리 침해를 이유로 통금(커퓨) 해제 요구 소송을 제기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에릭 가세티 LA시장ㆍ재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3일 "시위가 평화적인 모습을 유지하는만큼 통행금지 조치 연장은 불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기 해제 방침을 시사한바 있다.

이에 발맞춰 알렉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 국장도 "4일부터는 통행금지 위반자에 대한 단속을 모두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대형 상가가 밀집된 베벌리힐스 시도 당초 4일 통행금지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가 뒤늦게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또 발렌시아-소거스-캐년 컨트리-뉴홀지역을 포함한 샌타클라리타 시 역시 4일 오후 6시~5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동안 외출제한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가 급히 철회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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