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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축하합니다

주택가 풍경이 살짝 달라졌다. 앞뜰에 사인판을 세워 놓은 집들이 유독 많다. 선거 기간에나 종종 눈에 띌 법한 풍경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들이다. 사인판은 가족이나 학교(교육구)에서 제작했다. 풀러턴과 요바린다 등의 교육구는 졸업식에 맞춰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일부는 졸업식조차 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위해 애정을 듬뿍 담아 가족들이 직접 만들기도 했다. 로스알라미토스 고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노아 김(18)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졸업식을 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지난달 학교 드라이브스루에서 졸업 축하 사인판을 나눠줬다. 코로나 기간 중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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