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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수당 청구 감소…"최악 상황 지난 듯"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 대란과 관련,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4일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5월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8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구 건수 규모는 9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만건 밑으로 내려왔다. 실직자 폭증세가 현격히 둔화해 실업 사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언론들은 부분적 경제 재개로 일부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노동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330만건)부터 본격화됐다.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2만건 수준이었다. 이후 같은 달 넷째 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계속 수백만건을 기록했다.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었다.

지난 11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약 4270만명에 달한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최고기록은 2차 오일쇼크 당시인 1982년 10월의 69만5000건이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건까지 늘어난 바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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