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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문장로교회 15,000불 기부…LA한인회 구호기금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한인 교회들이 잇따르고 있다.

LA 북서쪽 벤추라 지역에 있는 열린문장로교회(김경욱 담임목사)는 지난 2일 LA한인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로써 한인회의 2차 구호기금은 한국 교회 7곳과 나성영락교회가 기부한 10만 달러, 안병찬 CPA가 보낸 5000달러를 포함, 12만 달러가 모였다.

한인회는 1인당 500달러씩 총 24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교회 측은 손편지를 통해 “이번 구호기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작은 성금이 씨앗이 되어 힘들어하는 이민 가정들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번 구호기금으로 최근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폭력 시위 피해 한인들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시위 피해 한인은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로 신청해야 한다. 일반 신청자는 한인회 직접 방문 혹은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서류는 한인회를 방문하거나 혹은 웹사이트(www.kafla.org/ko)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323) 732-0700 LA한인회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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