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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연봉 한 달에 벌었다"..'아형' 신아영·안현모·김민아, 이유有 후회無 프리선언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6/06 20:28

[OSEN=심언경 기자] 방송인 신아영, 안현모, 김민아가 프리 선언 후 달라진 점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의 공통점은 명확했다. 모두 방송사에서 근무했고, 프리 선언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들은 과연 한 방송사에만 머무르기에는 아까운 끼를 마음껏 펼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의 퇴사 사유는 판이했다.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7년간 몸 담은 회사를 나온 이유로 "할 만큼 했다 싶어서 나왔다. 오래 살고 수명이 길어지는데 평생 한가지 일만 하고 죽으면 억울하지 않냐"고 말했다.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신아영은 다른 분야에 관심이 컸다고. 특히 신아영은 '스타킹'에 출연해서 뮤지컬 배우에 대한 꿈을 밝힌 뒤, 곱지 않은 시선도 받아야 했다. 그로부터 6개월 뒤, 신아영은 SBS를 나갔다. 

선 넘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김민아는 프리 선언 배경을 말할 때도 거침없었다. 김민아는 "나는 솔직히 짤렸다. 올해 3월에 뉴스 개편을 하면서 기상캐스터의 날씨 코너가 사라졌다"며 "난 원래 정규직이 아니었다. 원래 자유로웠고 더 자유로워졌다"고 얘기했다. 

신아영은 프리랜서로서 달라진 수입도 솔직하게 밝혔다. 신아영은 "사실 스포츠 방송이 수입이 적다. 프리하고 나서 수입이 많이 올랐다"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을 때연봉을 한 달 안에 벌었다.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신아영은 김민아의 수입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폭로(?)했다. 신아영은 "(김민아가) 지금 돈을 제일 많이 번다. 그래서 언니다. 민아 언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와 김영철의 친분도 눈길을 끌었다. 안현모는 "내가 기자 시절에 영철이 팬이라서 인터뷰를 했다. 웃기기도 하지만 성실하게 잘 살지 않냐. 그때부터 인연이 생겼다. 이후 같이 영어 공부를 했다. 주말에 같이 카페 같은 곳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들어오면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 잤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은 "몇 년 전 SBS에서 라디오가 끝나고 오는데 안현모가 내 팬이라고 책을 들고와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기자라고 명함도 줬다. (안현모가) 너무 예뻐서 내가 먼저 전화를 했다. 이후 몇 년간 못 만나다가 안현모가 프리 선언을 하고 함께 밥을 먹고 피겨스케이트를 타러 간 적이 있다"고 말했고, 형님들은 김영철이 안현모를 좋아했을 것이라며 짓궂게 놀렸다.

김민아는 자신의 사주까지 공개해 흥미를 더했다. 김민아는 사주를 봤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말로 "게으름을 피워도 굶어 죽지 않는다"를 언급했다. 김민아는 "내 사주가 무당 사주다. 나는 타로, 사주, 손금 다 좋아한다. 말로 풀지 않으면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 사람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현란한 입담으로 전하며, 프리 방송인의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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