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7.0°

2020.09.22(Tue)

위암 예방법 [ASK미국-임대순 의학박사]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LA중앙일보] 발행 2020/06/11 경제 12면 기사입력 2020/06/10 17:41

임대순 의학박사

▶문= 32세의 한 배우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 엄마도 위암이십니다. 예방 방법을 알려주세요.



▶답= 미국 의사들은 한국 사람들이 속이 쓰리니까 위 내시경 검사를 해 달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서 40세 이상이 되면 2년마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속이 쓰려서 검사를 받으면 벌써 위암이 3-4기로 나타나 수술을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15-20% 정도로 낮습니다.

반면 한국 사람은 5년 생존율이 77%에 달합니다. 왜냐하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로 진단이 되는 경우가 95% 이상이기 때문이죠. 미국에서는 위암 발생이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5.2명이고 암 발생률 15위입니다. 반면 한국은 남자에서 인구 10만 명당 57.9명으로 주요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합니다(2017년). 세계에서 1위입니다.

미국도 1930년대만 해도 위암이 많았으나 위생이 좋아지면서 차차 자취를 감추고, 지금은 아시아나 남미에서 온 이민자들에게서 위암이 발생합니다. 위암은 헬리코박터 (H.pylori)라는 세균이 있거나, 있었던 사람에게서 발생합니다. 이 균은 만성 위축성 위염을 일으켜 위암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어린 나이에 이 균을 없애면 만성 위축성 위염이 발생하지 않아 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 사람들은 위생이 나빠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균 (H.pylori)이 90% 이상에서 발견되는데, 위암 발생은 겨우 10만 명당 1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밖에 인도, 파키스탄, 태국 그리고 아프리카에 사는 흑인들의 경우는 위암 발생이 적다는 것은 비록 H.pylori라는 세균이 많더라도 혈중 비타민 D가 많으면 위암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해줍니다. 위암의 원인은 콜레스테롤과 연관이 아주 높습니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담즙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담즙은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암을 일으키는 악성 2차 담즙으로 변하여, 대장암, 위암, 췌장암을 일으키고, 뇌암, 유방, 전립선암, 그리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마비, 중, 그리고 치매를 일으킵니다. 첫째는 비타민 D 보충, 둘째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셔야 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과 성인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문의: (213)381-3630

관련기사 임대순 의학박사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