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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넉스 원정 첫 경기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 기록… 남은 경기 반타작 하면 결승

밴쿠버 캐넉스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밴쿠버는 5일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하키리그(NHL) 웨스트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뛰어난 팀워크를 과시하며 시카고 블랙 호크스를 3대1로 물리쳤다. 밴쿠버는 이날 승리로 4강전 시리즈 2승1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서 반타작만 할 경우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밴쿠버는 시카고에서 4차전을 치른 뒤 이후부터 홈과 원정 경기를 번갈아 가며 치르게 된다. 만일 7차전까지 갈 경우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홈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홈 경기 2차전에서 3대6으로 패배해 불안감을 보였던 밴쿠버는 이날 경기에서 주전 수비수 새미 살로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 갔다.



1피리어드에서 메이슨 레이몬드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밴쿠버는 2피리어드에서도 수비진들이 시카고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가운데 스티브 버니에와 헨릭 세딘의 연속 골로 3대0의 리드를 잡아갔다. 시카고는 3피리어드 중반 브라이언 캠블이 만회골을 터트려 점수차이를 두 골로 줄였으나 이후 득점에 실패, 홈 첫 경기를 밴쿠버에 넘겨 주어야 했다.

시카고와의 두 경기에서 8골이나 허용해 실망감을 주었던 밴쿠버의 골리 로베르토 루앙고는 이날 시카고가 날린 24개의 샷 가운데 23개를 막아내며 부진에서 회복 기미를 보였다.

밴쿠버의 알렌 비노 감독은 “시카고는 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난 팀이기 때문에 찬스를 주어서는 안 된다”며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퍽을 소유한 시간이 많아 시카고에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와의 4차전은 7일 오후 5시에, 5차전은 9일 밴쿠버에서 열린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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