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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용사들의 헌신

6·25전쟁 7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흔을 말끔히 씻고 새로운 나라,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G20 세계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잊으면 안 되는 역사가 있다.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해 어느 산하에 잠들어 있을 6·25참전용사, 미군과 유엔군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 부모 형제의 가슴 아픈 사연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당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했던 국군 장병의 연령은 18~25세 정도였다고 하니, 못다 핀 꽃봉오리였다.

전쟁으로 방방곡곡은 무너져 폐허가 됐고 잿더미 위에는 무수한 전쟁 고아들이 남겨졌다. 그때 유엔군과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은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다.

남북통일 되는 그날, 북녘 동포를 얼싸안고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릴지언정 전쟁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념과 세대를 초월해서 병사들의 유해를 찾는 것은 국가의 의무다.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관에 새겨진 문구다. ‘미국은 전혀 몰랐던 나라,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부름에 응했던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하영자 / 풋힐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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