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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감염률 월등히 높아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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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20/06/24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20/06/24 08:30

전체 감염자의 67% 차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라틴계 주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비율이 백인계를 비롯한 타인종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카운티 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종이나 민족별로 분류된 9,900여 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케이스 중 라틴계는 무려 67%를 차지했다. 라틴계가 카운티 전체 인구의 34%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라틴계 주민들의 높은 감염율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인종별 사망률에서도 라틴계는 단연 앞서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케이스 중 라틴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7%인데 이 역시 전체 인구에서 라틴계가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훨씬 높다.

로컬 의료계에서는 이같이 라틴계의 감염율이 높은 원인을 라틴계가 다른 인종에 비해 필수업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질환에 걸리는 확률 또한 높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 집에 다세대가 살거나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라틴계 주민들의 생활 습성 또한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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