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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출발 여행객, 3개주서 14일 자가 격리

뉴욕ㆍ뉴저지ㆍ커네티컷 24일 자정부터 시행
텍사스, 아칸소, 애리조나, 플로리다 포함 9주 대상

동부의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주 등 3개주가 24일부터 항공편 등을 통해 자기주로 들어오는 텍사스 주를 포함해 9개주 여행객에 대한 자가격리조치를 시행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네드 라몬트 커네티컷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주에서 온 방문객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14일’ 조치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7일 평균 10만명당 감염자가 10명 이상, 혹은 전체 검사자중 확진자가 10%이상인 주들로 여기에는 텍사스,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워싱턴, 유타가 해당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항공편을 이용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전염률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하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이번 조치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권고안은 24일 자정부터 발효된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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